어린이책 편집자라는 직업을 천직으로 여겨 25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편집한 책으로 《무당벌레가 들려주는 텃밭 이야기》, 《우리가 꼭 지켜야 할 벼》, 《엄마 고향은 어디야?》, 《트랙터 삼촌, 리어카 타고 어디 가요?》, 《꿈을 이루는 밥 짓기》, 《내 방에서 콩나물 농사짓기》, 《김치 도감》, 《장 도감》, 《보통의 단어 도감》 등이 있습니다.
이중 《무당벌레가 들려주는 텃밭 이야기》는 농부인 부모님께 감수받았고, 《내 방에서 콩나물 농사짓기》는 부모님 농사법을 취재해 실었으며, 《보통의 단어 도감》 원고는 조카와 부모님과 있던 에피소드로 시작합니다.
안녕, 반가워. 나는 이 책에 그림을 그린 화가 아줌마야. 오늘은 텃밭에 왔어.
텃밭에서 수다쟁이 무당벌레를 만났단다. 텃밭에서 오래 지내서 농사짓기를 잘 안다는구나. 무당벌레가 알려주는 대로 농사를 지어볼 거야.
배추와 채소를 길러 김장을 담가서 이웃과 나누어 먹으려고 해. 이제 책장을 넘겨 봐. 아줌마와 무당벌레의 농사짓기가 시작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