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 주인 박우진이 알라딘 독자들에게 권하는 11권의 책
"꿈의 부족"
힌트: 독재, 역사, 용기
박우진의 블라인드 북
"작가란 타인의 꿈을 대신 꾸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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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의 블라인드 북
칠레 피노체트 독재 정권에 의해 희생된 사람들, 그들을 기리고 증언하느라 남은 삶을 다 보낸 가족들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작가는 평행우주를 오간다. 죽음과 고통으로 잠식된 현실의 한 편에 만약 그들이 다른 사회, 다른 상황에서 살았더라면 누렸을지도 모르는 평범한 일상에 대한 상상을 나란히 둔다. 그 간극은 참담하지만, 동시에 간곡하다. 극악한 시대에 한평생을 빼앗겨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삶을 바랐는지조차 잊은 사람들의 꿈을 보존하는 장면이기에, 그것이 허무하게 사라지지 않도록 함께 기억해 달라고 독자에게 청하는 장면이기에. 작가란 타인의 꿈을 대신 꾸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하는 책이다.
예약판매 도서로, 4월 23일에 출고 예정입니다.
도서명은 5월 11일에 정식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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