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 루크의 집에 괴한이 침입한다. 납치된 루크가 눈을 뜬 곳은 자신의 방과 똑같이 꾸며진 기묘한 장소다. 그곳은 텔레파시와 염력을 비롯한 초자연적 능력을 지닌 아이들을 잡아다가 가혹한 훈련을 시켜 테러에 이용하는 비밀 '시설'이었던 것이다. 인간의 존엄성을 빼앗긴 참담한 일상 속에서 루크는 죽음을 불사하더라도 탈출하겠다고 결심하는데…
'시설' 뒤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는 무엇일까. 순진무구한 아이들의 세계와 순수한 '악'이 대비를 이루며 공포를 극대화한다. 스티븐 킹은 뉴욕타임스와의 출간 기념 인터뷰에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애쓰는 무방비한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으며 "약한 인간들이 얼마나 강해질 수 있는지 쓰고 싶었다"고 언급하며 작품 구상 계기를 밝혔다. 출간 즉시 전미 베스트셀러 1위와 유럽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며 독자들의 폭발적 반응이 이어졌고, 현재 드라마 '미스터 메르세데스' 제작팀에 의해 영상화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