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판타지 문학의 걸작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한 권으로 집대성한 특별한 판본이 알라딘 독자 북펀드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출간되었다. J.R.R. 톨킨이 직접 그린 30여 컷의 컬러 일러스트, 지도, 스케치와 톨킨이 만든 <마자르불의 책> 책장 페이지 등이 수록되었고, 패브릭 소재의 표지에 금적박으로 새긴 제목과 요정어를 특수 프린팅한 책배, 인조가죽으로 책등을 감싼 양장본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크리스토퍼 톨킨이 그린 가운데땅 지도와 로한/곤도르/모르도르 지도, 1954년 초판 당시 톨킨이 디자인한 표지가 각 파트마다 별도 이미지로 수록되었으며, 소설 속에 나오는 시와 노래, 인명, 지명, 사물 등을 정리한 색인도 특별 수록했다. 버건디색의 도서 케이스에 더해 알라딘 단독으로 로한 지도가 그려진 박스 케이스를 추가로 포함하여 매력적인 판본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많이 기다려주신 독자분들을 위해 '책의 시작, 모험의 시작 <반지의 제왕 일러스트 특별판>' 코너로 도서 제작 과정을 촬영하여 공개 중에 있으니 함께 시청해주시길 권한다.
21세기의 시작과 함께 일어난 한국 출판계의 최대 사건은 <반지의 제왕> 열풍이었다. 영화의 흥행에 힘입은 스크린셀러로서나, 판타지 열풍을 본격화한 장르 개척자로서나, 수많은 2차 창작의 토대를 제공한 영감의 원천으로서나, 막판의 저작권 분쟁과 덤핑 판매 논란이며, 출판사를 옮긴 이후의 제책 품질과 판매 가격 논란이며, 열성 독자 사이에 끝없이 되풀이되는 번역 논란에 이르기까지, 원서 출간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완역된 이 소설이 한국 출판계에, 나아가 문화 전반에 끼친 영향은 정말 어마어마하다고 밖에는 표현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