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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히 사망한 남동생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가오루코는 동생의 전 연인 세쓰나를 찾아간다. 그러나 세쓰나는 약속 시간에 20분이나 늦은 것은 물론, 동생이 유언장에 남긴 그녀 몫의 유산도 거부하며 매정한 태도를 보인다. 이해할 수 없는 세쓰나의 태도에 분노하던 가오루코는 순간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줄곧 냉랭한 태도를 보이던 세쓰나의 도움을 받아 집으로 돌아온다. 무뚝뚝한 태도로 주방으로 들어가 가오루코를 위한 요리를 만들어 내오는 세쓰나. 가오루코는 점차 세쓰나와, 세쓰나가 일하는 가사 대행 회사인 ‘카프네’에 관심이 생긴다. 어질러진 집을 청소하고 음식을 만드는 동안, 타인의 고군분투가 고스란히 담긴 공간을 마주한 두 사람의 세계는 서서히 변화해 간다.
2025년 일본 서점대상 1위 수상작. 힐링 서사의 온기에 미스터리적 긴장감을 엮은 스토리텔링을 통해 ‘돌봄’이 현대인의 삶을 어떻게 지탱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펼쳐냈다. 가사 대행 회사 ‘카프네’에서 각각 청소와 요리를 맡아 파트너로 일하며 ‘생활이라는 싸움’을 견뎌온 현대인의 피로와 고독이 여실히 묻어나는 생활공간을 정리하고, 정성껏 만든 음식으로 내며 온기를 전한다. 이야기가 전개되어 가면서 남동생 하루히코 갑작스러운 죽음과 유언의 의미가 드러나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드러나는 진실은 가족과 타인, 그리고 ‘함께 밥을 먹는다는 것’의 의미를 물으며 독자를 예상 밖의 결말로 이끈다. 다정한 접촉과 사소한 돌봄이 오늘을 살아내는 가장 강력한 실천임을 보여주는 다정한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