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검색
헤더배너
이전
다음
온전한 고독
모호 머그
    • 배송료
      유료 (도서 1만5천원 이상 무료)
    Sales Point : 257 자세히보기

    세일즈 포인트

    • SalesPoint는 판매량과 판매기간에 근거하여 해당 상품의 판매도를 산출한 알라딘만의 판매지수법입니다.
    • 최근 판매분에 가중치를 준 판매점수. 팔릴수록 올라가고 덜 팔리면 내려갑니다.
    • 그래서 최근 베스트셀러는 높은 점수이며,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들도 어느 정도 포인트를 유지합니다.
    • `SalesPoint`는 매일매일 업데이트됩니다.

    무이자 할부 안내

    • 수량
      수량올림 수량내림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선물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 양장본
    • 296쪽
    • 124*188mm
    • 358g
    • ISBN : 9791188862603
    주제 분류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고독은 그런 것인지 모른다"
    오래된 마을 교회 뒤편에 자리한 공원 묘지, 33년 전 벌어진 '카타리나 사망 사건' 이후, 묘지는 적막하다. 자신을 키워주던 묘지관리인인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피터는 할아버지의 일을 이어받아 묘지관리인으로 외롭게 살고 있다. 괴롭힘과 놀림을 받는 세상보다 묘지의 적막이 더 익숙한 피터에게 미제 사건으로 분류된 카타리나 사망 사건에 대해 묻기 위해 형사가 찾아오고, 피터는 자신을 찾아왔던 여섯 살 한나를 떠올린다. 한나가 갇힌 수정구슬 속,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엄마가 나를 항아리에 넣었어요."

    세상에서 탈락한 이들에게도 같은 속도로 시간은 흐른다. 첫째 날부터 일곱째 날까지, 그리고 남은 날까지 피터는 묘지로 자신을 찾아왔던 자신의 친구들을 떠올리며 자신의 삶을, 고독을 기억해낸다. 엄마, 항아리, 추위, 냄새, 어제, 달, 고독. 단어를 천천히 되새기는 동안 이야기는 차분하게 질문을 던진다. '수많은 사람이 살았고 그 삶의 기록이 도처에 있는데, 왜 그 뻔한 패턴을 인간은 힘들여 반복하는' 걸까. 삶이 머물고 난 자리에 남아있는 것. 어쩌면 고독은 그런 것인지 모른다.
    - 알라딘 소설 MD 김효선 (2020.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