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이 먹고 싶은데 봉지가 뜯기 어려운 아이는 엄마에게 도움을 청한다. 엄마는 너무 쉽게 봉지를 뜯어주고는 아이에게 감사 인사를 시킨다. '아, 속상해. 나도 엄마처럼 찌익 뜯고 싶어.' 아이는 얼른 자라서 뭐든 다 여는 열기 대장이 되고 싶다. 그리고 다른 사람 것도 모두 열어 주고 싶다. 그런데, 내가 뭔가 가져가 열어 달라고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아빠도 여는 걸 좋아하는 걸까?
요시타케 신스케 신작 <내가 다 열어 줄게>는 열기 대장을 꿈꾸는 꼬마 웅이의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이루어 내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워가는 아이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그리고, 그런 아이의 도전과 성장을 지켜봐주고 응원하는 아빠의 모습이 또한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