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검색
헤더배너
이전
다음
저주토끼 (리커버)
  • 정가
    14,800원
  • 판매가
    13,320원 (10%, 1,480원 할인)
  • 마일리지
    740원(5%) + 멤버십(3~1%)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자세히보기
    • 배송료
      유료 (도서 1만5천원 이상 무료)
    Sales Point : 6,953 자세히보기

    세일즈 포인트

    • SalesPoint는 판매량과 판매기간에 근거하여 해당 상품의 판매도를 산출한 알라딘만의 판매지수법입니다.
    • 최근 판매분에 가중치를 준 판매점수. 팔릴수록 올라가고 덜 팔리면 내려갑니다.
    • 그래서 최근 베스트셀러는 높은 점수이며,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들도 어느 정도 포인트를 유지합니다.
    • `SalesPoint`는 매일매일 업데이트됩니다.

    무이자 할부 안내

    구판 절판되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구판절판 개정판 출간에 따라 유통중단, 개정판 구입만 가능합니다.
    절판
    기본정보
    기본정보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2022 부커상 후보 지명, 정보라"
    정보라의 호러/SF/판타지 소설집 <저주토끼>가 2022 부커상 1차후보로 지명되었다. 우리 독자에겐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2016년 수상하며 더욱 각별해진 그 상이다. 정보라의 소설을 번역한 안톤 허는 와우북페스티벌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한 문장을 읽는 순간 인상적이어서" 번역해 소개하고 싶었다고 한다. 한 문장에 독자를 사로잡는 소설, <저주토끼>의 첫 문장은 이것이다. "저주에 쓰이는 물건일수록 예쁘게 만들어야 하는 법이다."

    저주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정보라의 소설 속 저주는 토끼 전등의 귀여운 모양새에서 시작된다. 종이를 갉아먹으며 번식하는 토끼의 붉은 눈동자 같은 이미지로 소설이 선명해진다. 여성의 공포에 대해 "뭐, 그냥 내버려둬요. 별것도 아니잖아?(48쪽, <머리>)라고 말하는 남편의 목소리가 '합창이 되어 벽을 울리는' 순간. 수상하게 저렴한 부동산의, 온갖 기괴한 것들로 가득한 지하실에서, 혼자서 잘 놀던 아이가 엄마에게 "철컥, 철컥, 하고 자물쇠를 가지고 놀며 활짝"(261쪽) 웃는 순간. 잘 쌓아올린 감각적 장치들이 삶이 참혹해지는 장면들 쌓아 독자의 감각을 베는 듯하다. 소설을 읽은 후 화장실이, 벽이, 헛간이, 그렇게 우리가 디디고 선 공간과 제도가 의심스러워질 것이다. 영국, 중국, 일본, 스페인, 인도네시아, 터키, 폴란드, 브라질 등의 독자와 함께, 우리는 이 소설을 읽고 있다.
    - 알라딘 소설 MD 김효선 (202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