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과서에 수록된 어린이 필독서이자, 시인 박성우의 대표작 <아홉 살 사전> 시리즈가 '환경'을 주제로 한 신작으로 돌아왔다. 이번 권에서는 '가꾸다'부터 '회복하다'까지, 환경과 관련된 상태, 행위, 마음을 표현하는 말 80개를 다룬다.
[배려하다] 다람쥐가 놀라지 않게 살금살금 지나갔어. [회복하다] 나무가 자라난 숲에 새들이 들어와 살기 시작했어. [공감하다] 스티로폼과 플라스틱 끈으로 만든 둥지를 보고 안타까웠어. [불편하다] 누군가 몰래 버린 음식물 쓰레기에서 나는 냄새가 너무 지독해.
이처럼, 일상 속에서 자주 쓰는 말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따뜻하게 풀어낸다. 더불어 환경에 관한 유익한 상식을 담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을 함께 제안한다. 시인의 다정한 언어에 김효은 작가의 사랑스러운 그림이 사뿐히 내려앉아, 읽는 이의 마음과 눈길을 동시에 끌어당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