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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에서 성장담은 여전히 중요한 축이다. 한 사람의 내면이 흔들리고, 관계 속에서 자신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은 지금도 유효하고, 반드시 읽혀야 할 이야기다. 다만 그 과정이 '안전한 서사'에 머무를 때, 우리가 외면하게 되는 현실 또한 분명 존재한다. 지금의 청소년은 이미 복잡하고 거친 세계 한가운데에 놓여 있다. 그렇다면 이제는 묻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그들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어디까지 이야기해야 하는가.
<판데모니움>은 그 질문을 한 걸음 더 밀어붙이는 작품이다. 친구의 죽음 이후 시작된 의문의 메시지, 그리고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작품은 도박과 마약, 디지털 성범죄로 이어지는 범죄의 구조를 드러낸다. 이 모든 것은 분리된 사건이 아니라 하나의 체계로 맞물려 작동한다. 청소년을 노린 범죄는 거미줄처럼 촘촘히 연결되어 있고, 하나가 시작되면 톱니바퀴처럼 다음 범죄로 이어진다. 작품은 이러한 연결 고리를 따라가며 그 작동 방식을 집요하게 파헤친다. 빠르게 전개되는 사건과 누아르적 긴장감, 그리고 예측을 뒤집는 반전까지, 이야기는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게 만든다.
그래서 이 소설은 '문제작'이라 불릴 만하다. 자극적이어서가 아니라, 우리가 충분히 다루지 않았던 질문을 정면으로 꺼내기 때문이다. <판데모니움>은 성장소설의 자리를 부정하는 대신 그 경계를 확장하며, 지금의 청소년 문학이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제1회 소원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