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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는 300개의 할일을 모은 책. 한정판으로 출간된 <오늘의 할 일력>의 콘텐츠를 새롭게 묶었다. 오늘부터 300일 동안 일상 속 작은 순간, 반짝이는 장면들을 발견하고 기억하게 도와줄 할일을 제안하고 그에 대해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콘텐츠의 성패는 내용만으로 갈리지 않는다. 보는 순간 뇌가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단 0.017초 안에 시선을 붙잡고 클릭을 유도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이 책은 기존의 어휘력·문장력 중심 글쓰기 공식을 과감히 뒤집고, 플랫폼 시대를 지배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클릭력’을 제시한다.
“우리가 사는 세계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한 세기 넘게 탐구를 이어왔다. 이 책은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려 애써온 과학자들의 여정을 한 편의 드라마로 풀어낸 과학 교양서다.
식민지 여성의 삶에 허락된 선택지가 있었을까? 그럼에도 자신의 존엄을 지키며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타이완 최초로 2024 전미도서상 번역부문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작가 양솽쯔의 《1938 타이완 여행기》가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어제의 믿음을 해부해 내일의 영성을 내다보는 두 종교학자의 대담집. 비교종교학의 거장 오강남과 종교심리학의 대가 성해영이 만났다. 도발적일 만큼 통렬하게 기성 종교를 비판하면서도, 옛 성인이 깨닫고 주류 종교가 가르쳐온 지혜를 상찬하기를 잊지 않는다.
상실의 고통과 슬픔 속에서도 삶을 이어가는 여린 존재들의 모습을 그려내며 산다는 것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색해온 유병록 시인의 시집 『우리는 멸종하지 않는다』가 창비시선으로 출간되었다. 천상병시문학상과 노작문학상을 동시에 수상한 『아무 다짐도 하지 않기로 해요』(창비 2020) 이후 6년 만에 펴내는 세번째 시집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다양한 이유로 불행을 겪는다. 헤라클레스처럼 불행을 극복하는 인물도 있지만 파에톤처럼 끝내 불행을 극복하지 못하는 인물도 있다. 이들을 보면서 ‘오늘날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해 보게 된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중요한 삶의 방향을 제시해 준다.
음악과 문장을 엮어 도시의 일상을 플레이리스트로 기록해 온 창작자 ‘일상의 효정’이 플레이리스트로도 다 담아내지 못했던 마음들을 적어 내려간 첫 기록이다. 거창한 희망이나 분명한 해답 대신, 작고 구체적인 감각들이 우리를 하루 더 살게 한다는 사실을 조용히 건넨다.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거대한 비극 속에서, 한 시대의 감수성과 젊음이 어떻게 무너져 내리는지를 섬세하면서도 압도적인 서사로 그려낸 작품이다. 전쟁을 낭만적 상상으로 소비하던 십대 소년들이 실제 전장에 내던져지며 겪게 되는 급격한 인식의 전환과 내면의 균열을 따라간다.
4만 년 전 구석기 시대에 만들어진 ‘사자 인간’ 조각상부터 현대의 이슬람 신비주의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어떻게 성스러움을 경험하고 그 경험을 경전으로 빚어냈는지 추적하는 역사서다.
‘가스라이팅’인가, 의견이 다를 뿐인가? ‘나르시시스트’인가, 표현이 서툴 뿐인가? ‘소시오패스’인가, 애정의 무게가 다를 뿐인가? 모두가 가스라이팅을 말할 때 관계의 진정한 회복을 도모하는 지침서. 상대를 가해자로 낙인찍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을 구별할 줄 안다면 우리는 다시 대화할 수 있다.
30여 년 셰익스피어를 읽고 또 읽어오면서 수많은 논문을 써왔으며, 주요 비극을 직접 번역하기도 해온 셰익스피어 전문가 진영종 성공회대 교수는 정년퇴임을 앞두고 『셰익스피어 컬렉션』을 펴내며 셰익스피어라는 거대한 성벽의 완전 독해에 도전했다.
언어학자이자 중앙아시아사 전공자이며 평생 세계를 여행하며 현지 문화를 자신의 학문세계에 녹여온 연호탁 가톨릭관동대 석좌교수가 자신만의 관점에서 ‘음식의 문화’를 추적해본 기록이다.
저자 장강명은 여러 해에 걸쳐 읽은 벽돌책 100권을 소개하면서 크고 튼실한 서가를 독자들 머릿속에 설치하는 일을 돕고자 한다. 우선 벽돌책의 기준을 700쪽으로 잡고, 이 책들을 일곱 유형으로 나눈다. 그리고 그 한 권 한 권에 대해 글을 썼는데, 이 글들은 소설가로서의 필력이 발휘된 에세이 100편이라 할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우카키타투U-Ka-Ky-Ta-Tu’를 통해 유라시아 대륙의 새로운 질서와 우리와 연관된 문명의 오래된 뿌리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첫 시집 『아나키스트』를 통해 격렬한 투쟁의 언어, 혁명으로서의 사랑을 선보이며 평단의 뜨거운 주목을 받은 장석원 시인의 일곱번째 시집 『우리가 소실되는 풍경』이 문학동네시인선 250번으로 출간되었다.
삶의 중요한 문제들을 간결하고 선명한 문체로 전해온 영국의 철학자 사이먼 메이의 『우리는 왜 할일을 미루는 걸까』가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사랑과 욕망, 존재의 근원적 조건을 탐구하며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한 사이먼 메이는 이번 책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향해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내면의 저항과 지연의 메커니즘을 명쾌하게 파헤친다.
‘지적 생활’이란 말을 처음으로 사용한 빅토리아시대의 지성 필립 길버트 해머튼이 지적 본능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지적 생활자에게 전하는 인문적 통찰이다. 지적 생활을 택했으면서도 지적 즐거움을 맛보지 못하는 ‘지친’ 지적 생활자와 ‘힘든’ 정신노동 종사자에게 지적 생활의 본질을 일깨워 진정한 지적 즐거움으로 이끈다.
누적 판매량 190만 부를 돌파한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는 신화와 역사를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낸 시리즈다. 서양 문화를 이해하는 원천인 그리스 로마 신화를 쉽고 흥미로운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한다는 인간의 말은 정말 자연을 위한 말일까. 인간 문명의 이면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포착해 온 네덜란드의 대표 작가 프랑크 베스테르만의 신간 『공존한다는 착각』이 국내 최초로 번역 출간됐다.
제퍼슨의 출생부터 마지막 순간까지를 9부 43장에 걸쳐 담담하게 추적한다. 화려한 수사나 과장된 해석 없이, 한 인간이 역사의 격랑 속에서 어떻게 권력을 쟁취하고 행사했는지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제목대로 투자자가 길을 잃고 헤맬 때 어디로 가면 된다고 알려 주는 친절한 지도 같은 책이다. 코스피가 상승하는 동안 어떤 산업이 먼저 움직이고, 어떤 종목이 그 뒤를 따르며, 언제가 투자의 진입 타이밍인지를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우리는 흔히 역사를 영웅들의 결단이나 정치적 사건의 기록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인류의 삶을 결정지은 거대한 설계자, ‘기후’가 있었다. 저자는 예술 작품을 종횡무진 횡단하며 기후 변화가 어떻게 문명의 발상과 이동, 그리고 몰락을 결정지었는지 추적한다.
세계적인 생물학자이자 울트라마라톤 기록 보유자 베른트 하인리히가 대자연 속에서 40년 동안 기록해온 수많은 생명의 관찰기 『모든 이야기는 숲에서 시작되었다』가 출간되었다. 그가 평생토록 숲에서 만난 모든 생명에 관한 기록으로, 하인리히 에세이의 결정판이다.
감정조절장애, 짧은 작업기억, 시간 관리 문제, ‘모 아니며 도’ 사고방식, 거절 민감성 불쾌감, 완벽주의, 가면 쓰기, 압도감, 번아웃… 이 책은 ADHD를 이해하는 21가지 키워드를 담고 있다. ADHD 진단을 받았거나, 가까운 이들 중 ADHD인이 있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혹은 내 삶을 고달프게 하는 어떤 문제를 반복해서 겪고 있다면, ADHD를 통해 이해의 실마리를 찾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