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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현의 첫 소설집 『환호성』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소설집에는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 수상작 「요술 궁전」과 문학과지성사 ‘이 계절의 소설’ 선정작 「시트론 호러」 「화이트 데이」를 비롯해 총 여덟 편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연기와 연기 바깥에 관한 책이다. 저자는 배우이고 ‘예술이 우리를 구원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예술은 삶의 하중 위에서만 단단히 버티고 설 수 있다. 무대나 스크린 속에서 배우는 자신의 경험과 재능을 집중시켜 한순간에 터뜨린다. 반면 카메라 바깥의 삶에는 수많은 우연과 잉여가 널려 있다.
단순하고 귀여운 그림체 속에 삶에 대한 통찰과 따뜻한 위로를 담아내며 두터운 팬층을 다져온 〈튤립 TULiPE〉 시리즈. 그 독보적인 세계관의 뿌리를 담은 프리퀄 〈튤립과 친구들〉의 두 번째 이야기, 《튤립과 친구들 2: 큰비가 쏟아진 날》이 출간되었다.
카페꼼마 장으뜸 대표와 문학동네 강윤정 편집자 부부가 매일 읽고 만진 책을 기록한 책일기다. 같은 책을 서로 다르게 읽는 두 사람의 독서와 생활을 나란히 살펴볼 수 있다.
미국의 최첨단 산업단지인 실리콘 밸리에 견학을 간 주인공의 유튜브 촬영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주인공이 자신의 삼촌이자 스마트폰 엔지니어인 ‘지니어스 킴’을 인터뷰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기술력이 집약된 최고의 부품들이 합쳐져 스마트폰이 탄생하는 과정이 활달하고 시원시원한 그림과 함께 펼쳐진다.
등단작 「숨은 그림 찾기」를 통해 현실과 환상을 미려하게 직조해냈던 서고운이 작품활동을 시작한 지 4년 만에 첫 소설집 『사랑은 하루도 사랑』을 선보인다. 그간 다양한 매체에 활발하게 발표한 여러 작품 중 아홉 편을 선별해 묶은 이번 소설집은, 등단 당시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 사랑과 우정이 이긴다”라고 선언했던 작가의 당찬 다짐을 한 권의 빛나는 서사적 세계로 증명해낸다.
초콜릿만큼 달콤쌉쌀한 무역과 세계화 이야기. 《난 널 먹지 못할 것 같아!》는 휴먼어린이 지식그림책 〈나의 첫 세계지리〉 시리즈의 첫 책이다. 이 책은 초콜릿의 원재료인 카카오의 이야기를 통해 전 세계를 잇는 무역의 기본 개념과 관련 지식을 전해 준다.
교회는 소수의 지도자가 이끄는 조직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함께 세워 가는 공동체다. 세계적인 신약학자 로버트 뱅크스는 성경과 2천 년 교회 역사를 따라 교회의 본질을 새롭게 조명하며, “교회란 무엇이며, 누가 교회의 주체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기업은 누구의 것인가. 일하는 사람들이 회사의 주인이 되는 '종업원소유'라는 세 번째 길을 살펴본다. 시장경제와 사기업 체제를 부정하지 않으면서 소유 구조를 바꾸어 자본주의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현실적 대안을 제시한다.
무려 열두 곳의 출판사에서 ‘너무 지적이고’, ‘논쟁의 소지가 크다’며 출간을 거부당했지만, 1943년 초판 출간 이래로 수천만 부가 팔리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파운틴헤드》. 2011년 휴머니스트에서 출간한 ‘문제적 소설’ 《파운틴헤드》의 한국어판을 ‘휴머니스트 세계문학’으로 새로이 단장해 선보인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제가 ‘영령(英靈)’이라 부르며 칭송했던 수백만의 전사자들. 그들은 과연 치열한 전장에서 장렬하게 죽어갔는가?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양심적 역사학자 후지와라 아키라는 이 책을 통해 제국주의 일본이 다듬어낸 전쟁 신화의 가면을 철저히 벗겨낸다.
어느 날, 원인도 치료법도 밝혀지지 않은 희귀 질환 ‘이레스’ 환자가 같은 병원에 네 명이나 나타난다.일본 최대 규모의 신경·정신질환 전문병원에서 근무하는 신경내과 의사 시키나 아이는 그중 세 명의 주치의를 맡는데...
젊은작가상, 이효석문학상 우수상 수상 작가 장희원의 첫 연작소설. 다섯 편의 작품을 통해 이태원 참사 이후의 세계와 죽음, 부재와 슬픔을 마주하며 위로와 애도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50년 전의 ‘여공’들은 이제 노년의 여성 노동자가 되었다. 그러나 이들의 삶은 과거형이 아니다. 여전히 일하고, 배우고, 누군가를 돌보고, 때로는 거리로 나가 목소리를 낸다. 저자는 “누군가에게는 옛 여자들의 흘러간 과거이겠지만, 아직 현장 노동자로 일하며 싸우는 나의 영웅들에게는 뚜렷하게 현재 진행 중인 삶”이라고 쓴다. 책장을 덮어도 인생은 길고 투쟁은 계속된다.
싫으면 끊고, 맞지 않으면 멀어진다. ‘시절인연’이라는 말처럼 때가 다하면 흘려보내는 관계도 자연스러워진 시대다. 그런데 어떤 인연은 그렇게 간단히 정리되지 않는다. 좋아했다가 실망하고, 미워했다가 다시 만나면서도 오래 곁에 남는다. 『사는 게 뭐라고』로 삶의 우스움과 본질을 거침없이 이야기했던 사노 요코가 이번에는 바로 그런 ‘사람’에 대해 말한다.
최초의 SF 소설로 꼽히는 『프랑켄슈타인』은 200년 넘는 시간 동안 연극, 영화, 소설 등으로 수없이 재생산되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공포 소설로 자리 잡은 고전이다. 영국의 낭만주의 전통을 따르는 셸리는 〈인간이 한 어떤 노력의 결과가 이 세계를 창조한 조물주의 엄청난 메커니즘을 조롱하게 된다면 그 무엇보다 무서울 것〉이라는 착상에서 출발했다.
열린책들 〈테마 컬렉션〉은 세계문학의 서로 다른 작품들을 하나의 테마로 엮어 새롭게 선보이는 시리즈다. 작품과 작품 사이의 연결을 발견하고, 한 권을 넘어 하나의 테마로 세계문학을 다시 읽는 또 하나의 방법을 제안한다. 여름의 한가운데 처음 선보이는 〈테마 컬렉션〉의 첫 번째 테마는 〈호러〉다.
수많은 세계문학 가운데 지금 나의 취향에 맞는 한 권을 발견하는 일은 쉽지 않다. 충실한 번역과 완성도 높은 편집, 고전의 가치를 오롯이 담아내는 장정과 디자인으로 3백 권에 달하는 세계문학 전집을 펴내 온 열린책들이 이제 그 방대한 서가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독서의 길을 제안한다.
편지는 누군가를 떠올리며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글이다. 하지만 요즘은 편지 쓰는 일이 드물어 막상 편지를 쓰려면 막막하게 느껴진다. 편지는 어떻게 써야 할까? 정약용이 두 아들에게 쓴 편지를 엮어 만든 책인 〈하피첩〉과 함께 편지 쓰기를 배워 보자.
대국민 빙의 유행 시대. 뽀짝한 육아물 여주로 태어나 어화둥둥 사랑만 받고 싶었건만. 기피대상 1호! 고구마물 부동의 1위! <세구회>라는 무한회귀물에 빙의했다. 가뜩이나 생존 난이도 S급에서 곧 망할 백작가 영애도 아닌 사용인의 어린 딸이라는 엑스트라, 아일렛이 되었으나...
《미스터리 보건실 냥쌤》, 《미야옹 마음 분식점》 주미 작가의 신작 추리 동화. 서로 다른 네 친구가 흩어진 단서를 연결하고 틀린 추리를 다시 살피며, 사건에 얽힌 마음까지 들여다본다.
어린이 판타지 동화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생일엔 마라탕」 시리즈의 아홉 번째 이야기이다. 「생일엔 마라탕」 시리즈는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은 마라탕이라는 소재와 마법 판타지를 결합하여, 아이들의 간절한 소원이 이뤄진 행운 뒤에 숨겨진 책임과 아이들의 성장을 다루고 있다.